진접시트방수가 오래 버티는 현장은 시작부터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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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시트방수는 시트를 덮는 작업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면 먼저 균열, 들뜬 부분, 물이 고이는 위치와 배수구 높이를 확인합니다. 특히 바탕면에 수분이 남아 있으면 접착력이 떨어지고, 작은 기포가 계절 변화에 따라 크게 부풀 수 있어 바탕면의 건조와 평탄도가 첫 번째 기준이 됩니다.


시트 종류도 건물 조건에 맞춰야 합니다. 개량 아스팔트 시트는 복잡한 지붕과 옥상에 널리 쓰이고, PVC나 TPO 계열은 넓은 면적에서 열과 자외선에 대응하기 좋습니다. 시트의 겹침 폭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현장에서는 보통 80~100mm를 확인하며, 접합부를 충분히 가열하거나 융착했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겹침부와 모서리가 약하면 누수가 시작됩니다.


완성도를 좌우하는 부분은 배수구, 파라펫, 관통부처럼 재료가 만나는 지점입니다. 배수 경사를 확보하고 배수구 주변을 보강한 뒤, 마감 후에는 담수 또는 살수 점검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시공 뒤에도 낙엽과 이물질을 정기적으로 제거하면 물고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진접시트방수를 계획한다면 가격보다 현장 진단, 사용 자재의 규격, 접합부 검사 기록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장기적인 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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