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법에서 정의상 적전도주는 적과 대치한 상황에서 군무를 떠나 도주하는 행위로 단순 이탈과 법적 구별이 있습니다. 적의 존재와 도주의 고의성이 엄격히 입증되어야 하며 전투지휘명령과 배치보고가 핵심 증거입니다. 증거 부족과 증언 불일치로 입증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무죄 또는 감경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통신기록·위치추적·전술로그 같은 디지털 자료가 판결을 좌우하는 결정적 증거로 활용됩니다. 야간 경계에서 GPS와 교신 일치 여부가 고의성 판단에 큰 영향을 주는 예도 있습니다. 처벌은 군 징계와 형사처벌이 병행될 수 있어 불이익이 크므로 초기 수사 단계에서 증거보존과 변호인 조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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