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법 전문가의 관점에서 군대 내에서 일어나는 부대내공금유용은 공금의 목적 외 사용 혹은 개인적 전용을 말하며 초기 증거와 사용 경로 파악이 핵심이다. 첫째, 무엇이 공금인지와 회계처리 절차를 명확히 보면 의도성 판단과 행위자 특정이 쉬워지고 둘째, 수사에서는 장부·계좌·증언이 결정적 증거로 작용한다. 셋째, 수사단계부터 법적대응과 내부진술 조율, 증거보존이 곧 방어 전략이며 형사처벌 가능성과 행정처분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구체적 사례로는 소액 반복 사용이 조직적 유용보다 더 중하게 평가되는 경우가 있고 장부 누락은 법적 불리함을 가중시킨다. 전문가는 초기 대응으로 사실관계 정리, 영수증·통장 복사, 관련자 진술 확보를 권하며 신속한 내부보고가 후속 불이익을 줄인다. 법적 조치는 혐의 부인에서 자백 후 협상까지 다양하므로 조사와 방어전략을 균형있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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